깍두기의 산사랑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2013년4월1일 2013년 백두산의 모든 등산코스를 금지한다는 공지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한국내 여러여행사들에서 백두산종주허가서를 땄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여직 장백산자연보호구에서 어느 여행사에도 백두산종주허가를 내준적이 없습니다. 아..

하산길의 옥벽폭포입니다 백화림 호텔입니다. 우리의 모텔보다도 훨씬 형편이 없는 시설입니다. 조선족 가이드입니다.

같이 간 일행들이 촬영해준 사진입니다

장백폭포입니다. 장백폭포를 가기전에 여기저기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온천공이 있어 온천수에 계란, 오리알, 옥수수. 미니소세지등을 삶아서 팝니다.

첫째 날 서파코스에서 너무 아름다운 백두산 천지에 반해 다음 날 이번에는 북파코스로 올랐습니다. 그런데 안개가 잔뜩 껴서 조망이 별로입니다.

노란 꽃은 우리가 산나물로 먹는 곰취꽃입니다.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자작나무 군락입니다. 백두산 자락에는 거의가 자작나무입니다.

야생화 천지입니다. 세계자연유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참 깨끗하게 보존이 되어 있더군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백두대간 종주기념으로 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진부령에서 휴전선을 넘어 백두산까지 걸어 가고 싶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때문에 중국땅으로 변한 백두산을 볼 수 밖에 없는 서글픔이 느껴지는 산행이면서 한편으로는 날씨가 변화무쌍하여 천지를 볼수 있을까 걱정하며 올라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