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백두대간 종주기념으로 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진부령에서 휴전선을 넘어 백두산까지 걸어 가고 싶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때문에 중국땅으로 변한 백두산을 볼 수 밖에 없는 서글픔이 느껴지는 산행이면서 한편으로는 날씨가 변화무쌍하여 천지를 볼수 있을까 걱정하며 올라갔는데 참으로 가슴벅찬 천지를 산행내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통일이 되거나 금강산 관광처럼 백두산도 북한땅으로 올라가는 것이 허락되면 다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