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2011.03.26~27 통영,거제도 여행-1

깍두기의산사랑 2011. 3. 29. 13:53

부부동반으로 통영,거제도를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했는데 아들과 딸이 오는 날이라고 마눌님이 혼자만 갔다오라네요.

     할수없이 솔로로 혼자만 즐기고 왔습니다. 마눌님한테 미안하네요. 

              공룡나라 휴게소의 공룡조형물입니다.

 

 

 

              휴게소에 핀 꽃

              요즈음 통영에선 윤이상 음악축제가 한창이라 항구에 마련된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네요.

              마침 초등학생난타팀의 공연이 있네요.

 

 

 

 

 

 

              참 오랫만에 구경하는 장난감이네요. 이런 것들이 지금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을까요???

              흑설탕을 녹여 만든 뽑기입니다.

              언덕배기에 보이는 동피랑마을을 시간이 없어 못 들리고 왔네요.

              통영이 동양의 3대 미항이라고 하는데 너무 사람이 많고 차량에 시달려 감흥은 별로입니다.

 

 

 

 

 

 

              다양한 수산물이 있는 통영 중앙시장입니다.

삶에 분주한 아낙네들의 손길이 눈길을 끄네요. 고단한 일상일 것만 같은 그네들의 삶에 아련한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거제포로수용소에도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구경할 엄두가 나질 않아 바깥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숙소로 갑니다.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이제 한낱 구경거리로 전락해 아무 의미도 없이 그냥 지나치는 공간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통영시장에서 떠온 횟감입니다.

             달쿡의 맛깔스런 솜씨로 끓여내온 매운탕까지 모두가 포식을 했습니다.

             거나하게 취기가 오른 들뜬 목소리에 웃음꽃을 피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