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데이지 체인 길이 조절시 조심!!!
데이지 체인 길이 조절시 조심!!!
잘못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네요.
< 간략한 팁 : 데이지 체인 짧게 해서 걸기 >
- 확보지점에서 하나의 카라비너만 이용해서 데이지 체인 길이를 줄이십니까?
-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 예상치 못한 충격이 가해진 경우 중간 루프들의 박음질은 터질 수도 있습니다.
- 어디에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 처해진 채!
- 애석하게도 이것은 절대 마술이 아닙니다.
- 유심히 보심시요
- 이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박음질만을 사이에 두고 두 루프를 연결한 셈이 됩니다.
- 간단히 보자면 이런 겁니다.
- 한번 꼬아줌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 차이는 너무나 미묘하고 잊기 쉽습니다
- 블랙 다이아몬드 사에서는 카라비너 두개를 이용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 중간 박음질이 터지는 경우에도 당신은 여전히 메인 루프(끝 루프)에 연결되어 있게 됩니다
1. 데이지체인은 자기확보용으로만 사용하게 바람직
2. 중간 박음질의 강도는 약하기 때문에, 하중만 견딜 수준이며,
충격(추락)시의 강도 발생시 박음질이 터질수 있음
( 양쪽으로의 강도는 15KN~22KN 정도라고 하며, 중간 박음질의 강도는 1.3KN~3.6KN 정도라고 함. 제조사마다 다름 )
3. 박듬질 두개를 연결해서, 후등 확보를 보는건 위험함
4. 동영상 같은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 카라비너 활용을 하는것도 좋을 것 같음
요약하자면
1) 데이지체인이 보통 20kN 정도의 상당한 강도를 갖고 있는데 이는 한쪽 루프에서 반대쪽 끝 루프 전체가 힘을 받았을 때의 강도를 의미하는 것이고 중간에 박음질 되어있는 루프에 걸었을 때는 그 강도가 충격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체중을 지탱할 정도이며 추락 등의 상황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박음질이 터질 수 있다. (비디오에서는 상황재현을 위해 스카치 테입으로 박음질 훙내를 냈습니다. ) 실제 등반에서 데이지 체인 박음질이 터지는 정도의 힘이 가해지는 상황은 "있을 수 있다".
2) 더욱 중요한 것은 중간 루프를 이용해서 데이지 체인의 길이를 줄일 때 루프를 잠금비너에 거는 방식이 잘못 되면 그 루프가 터졌을 때 비너에서 데이지 체인 전체가 쑥 빠져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이 거는 방식이 차이가 워낙 사소해서 확보지점에서 실수하기 쉬우므로 데이지 체인 길이를 줄일 때는 중간 루프에 다른 잠금비너를 걸어서 그 비너를 확보물에 연결된 비너에 걸어주는 방식이 안전하다.
** 가능하면 인공등반에서 주로 사용하는 자동 확보줄(petzl의 quick-fix 등,,) 사용하기를 권합니다.